울릉도 공항, 2025년 개항 예정…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릉도에 건설 중인 소형공항인 울릉도 공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릉도 공항은 2025년 하반기에 개항할 예정으로, 서울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울릉도 공항, 2025년 개항 예정…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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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울릉도 공항의 착공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울릉도 공항 사업은 1980년대부터 수차례 추진되었으나, 공사의 어려움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해 기대되는 편익이 적어서 경제성 문제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2010년에 실시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 분석 (B/C) 수치는 0.77에 그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이 보류되었고, 2012년에는 활주로 길이를 1,200m에서 1,100m로, 활주로 부지의 폭을 150 m에서 80 m로 각각 줄여서 사업비를 2010년의 6천400억 원에서 4천798억 원으로 낮춰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실시했지만 편익을 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해 B/C 수치는 0.70으로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013년, 같은 내용의 사업안이 특별한 이유 없이 B/C가 1.19로 편익이 비용을 넘는다는 평가를 받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건설이 확정되었습니다. 당시에는 2014년부터 공항을 건설하여 2020년에 개항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2015년에는 활주로 길이를 1100 m에서 다시 1200 m로 늘리고, 사업비를 4천798억 원에서 5천805억 원으로 증액하는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습니다.

 

이 때는 2016년부터 공항을 건설하여 2020년 말에 개항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2016년에 턴키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공사가 발주되었는데, 활주로 건설 등을 목적으로 바다를 매립하기 위해 절취하기로 했던 가두봉의 암석이 매립용으로 쓰기에는 강도가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공사비가 1천 억 가까이 추가로 들 거라고 예상되어 공사가 계속 유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개항 계획이 2022년 이후로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2019년에 정부는 울릉공항 건설 사업비를 6천633억 원으로 늘리고, 울릉도 공항은 2020년 11월 27일에 공식적으로 착공식이 거행되었으며, 2025년 하반기에 개항할 예정입니다.

 

울릉도 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1,200m × 폭 30m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운항 가능한 소형공항입니다. 울릉도 공항의 건설로 서울과 울릉도 사이의 이동 시간이 기존의 배나 헬기보다 훨씬 단축되어 울릉도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동해 해상이나 독도에서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군사적 가치도 있습니다. 울릉도 공항의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